도수치료 전망 어떤가요?
커뮤니티에서
떡밥이 풀리면 항상 나오는 얘기가
"급여화되면 도수 망합니다"
이다.
최근 들어 실손보험을 손본다고 하는 기사들이 많이 뜬다.
사실 예전부터
실손보험의 도수치료 비용 제한, 횟수 제한 등을 두면서
조금씩 조여 오고 있긴 했다.
작년 이맘때에는 도수치료의 급여화에 관한 이야기까지 나온 적도 있었다
2020/11/28 - [치료사 이야기] - 도수치료 급여화가 될 경우 벌어지는 일
도수 급여화가 될 경우 벌어지는 일
'도수치료의 급여화' 작년 이맘때쯤 물리치료계에서 핫한 떡밥이었다. 도수치료의 급여화란 쉽게 말하자면 도수치료가 건강보험 처리가 된다는 뜻이다. 건강보험 처리가 된다는 것은 환자 부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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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수 급여화를 이전 포스팅에서도 언급했었다.
실제로 저 시기에 "도수 망했다 도망챠!!!!" 하는 분들도 꽤 있었던 것 같다.
급여화되면 왜 안 좋아지는지는 위 포스팅을 참조해주면 될 것 같고
다행히 지금 상황은 이렇다.
일단은 비급여로 존치한다는 게 오피셜이다.
도수 망무새들 입좀닫앗으면..
일단 비급여로 남는 건 좋은 거긴 한데
그 이유가 좀 찝찝하다.
"의료행위로써 인정하기 힘들다"라는 입장인데...
쉽게 말하면
도수치료가 치료로써 효과를 입증하기 힘들다는 거다.
개인적으로 추후에 양날의 검이 될 수 있는 부분이라 생각한다.
도수치료 많이 받으면 보험료 최대 4배 올리는 실손보험 나온다
보험업계가 낸 안에 따르면, 도수치료 등 비급여 진료를 많이 이용하면 다음해 보험료가 최대 4배까지 오를 수 있다 . 대신 보험업계는 할인·할증 제도가 도입된 실손 보험이 출시되면, 구 실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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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보험사 쪽에서도 이런 식으로 비급여 항목인 도수치료를 건드리는 중이기도 하다
뭐 새로 가입하는 사람 기준이니까 기존에 보험들 들어뒀던 환자들이 대거 이탈하고 그러진 않을 것 같은데
장기적(한 15년 정도 이상)으로 바라본다면 그때는 시장의 파이가 좀 줄어들 것 같긴 하다.
바로 당장은 우리에게 타격이 오지는 않는다는 소리이다.
이렇게 말 많은 도수치료지만
"그래서 앞으로 전망 어떤가요?"라고 물어보는 사람은 계속 있을 거라고 본다
결론을 말하자면 나도 모른다.
무책임하다고?
보건복지부에서 갑자기 말을 바꿀지
보험사에서 획기 정인 방안을 들고 나와 몽둥이로 도수치료를 포함한 비급여를 뚜드려팰지
일개 치료사인 내가 어찌 알겠는가...
계속 롱런할 수도 있겠지만 망할 확률이 없지도 않다.
다만 앞으로 향후 5년 정도는 그래도 안전하게 벌 수 있지 않을까 싶긴 하다.
2020/11/24 - [분류 전체보기] - 물리치료사 면허를 면허라고만 생각하지 말고
물리치료사 면허를 면허라고만 생각하지말고
면허를 땄다고 무조건 면허가 있어야 하는 곳에서 만 근무한다고 생각하지 말고 물치 면허증은 내 몸값을 올리는 수단 중에 하나라고 생각하면 보이는 길이 더 넓어질 거라고 생각한다. 운동 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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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항상 플랜 비를 가지고 있어야 한다.
어차피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은 있고
그 구멍은 보통 노력하려는 사람에게 더 가까이 있을 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