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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수치료 잘하는곳 구별법.Tip치료사 이야기 2020. 11. 26. 22:00
도수 잘하는곳 어디로 가야하지...? 일단 원장이 진료를 잘 본다고, 병원이 유명하다고 도수치료를 잘하는 병원은 아니다.
도수치료는 정말 같은 병원 내에서도
치료사마다 스타일이 틀리고 역량도 천차만별이기 때문에
"어느 선생님이 잘하시더라" 하는 주변 추천으로 가는 게 아니라면
(심지어 지인추천으로 가도 서로 안 맞아서(?) 만족도가 떨어지는 경우도 있음)
병원 간판만 보고는 알 방법이 없다.
하지만 그 병원에서 도수치료를 어떻게 안내(?)해주는지를 보면 약간은 구분이 가능하다.
2020/11/21 - [치료사 이야기] - 도수치료받을 때 걸러야 할 물리치료사 체크리스트
도수치료 받을때 걸러야할 물리치료사 체크리스트
보통 병원에서 도수치료를 받게되면 최소 5만원대부터(5만원이하는 10분정도하더라... 치료시간이 너무 짧은경우가 많아서 제외) 비싸면 20만원 이상을 하는 경우도 많다 물론 실비보험이 적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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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러야 할 치료사 체크리스트는 이전 포스팅을 참고하여 주면 될 것 같다. 오늘은 "병원" 이야기이다)
사실 이번 글의 주 내용은
잘하는 "병원" 구분법이 아닌
걸러야 할 "병원" 구분법에 더 가깝다.
(사람들이 '걸러야 할 곳' 보단 '잘하는 곳'을 검색을 더 많이 하니까 유입을 위해서 제목은 저렇게 적은 거고..)
물론 지금 말하는 병원 체크리스트에 해당하는 곳이
"무조건 별로다"라는 게 아니라 "별로일 확률이 높다"라는 것이다.
"
의사도 치료사도 아닌 사람이 상담실장인 곳
기초 해부학, 운동역학 등등 제일 기초적인 지식도 없는 간호조무사(심지어 조무사가 아닌 경우도 있음)가
내상태가 어떻고 저렇고...
치료는 몇 회를 받아야지 낫고...(의사랑 치료사도 모르는걸 자기가 어떻게 아는지)
이런 식으로 상담하는 곳은 거르면 된다.
상담실장이 물리치료사인지 아닌지 어떻게 구별하냐고?
물어보면 된다
"죄송한데 혹시 물리치료 사세요...?"
아니라고 하거나 얼버무리면서 딴소리하면
끝까지 다 들어는 주고 조용히 집으로...
"
치료 시작도 안 했는데 몇 회 미리 끊으라고 강요(?)하는 곳
나도 놀랐는데 간혹 있다.
10회 끊으면 1회는 서비스? 뭐 이런 식으로 헬스 피티 영업하듯이 하는 곳은 개인적으로 거르라고 하고 싶다
치료가 좀 별로여도
일단 한 번에 결제도 해뒀고
몇 회 더 서비스로 해준다니까(게다가 보험도 되고)
그냥 받아보지 뭐 하는 심리를 이용한 마케팅(?)인 것 같은데
잘하는 곳은 굳이 저런 이상한 마케팅 안 해도 알아서 환자가 온다.
(헬스 피티도 저렇게 끊어놓고 별로여서 환불받는 경우 꽤 있지 않은가? 비슷한 원리라고 본다.)
"
충격파 치료 안에 (짧은) 도수가 포함되어있는 곳
컨설팅 병원 중에 일부가 이런 시스템으로 돌아간다
충격파 2천 타에 A처방은 도수 10분 B처방은 도수 20분 이런 식으로
도수가 약간 서비스(?) 느낌으로 들어가 있는데
도수를 제대로 받고 싶다면 걸러야 할 병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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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설팅 병원을 추천하지 않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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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수 꿈나무 선생님들을 위해서 쓴 글인데 마지막 문단 한번 읽어보는 걸 추천한다)
위에 세 가지 항목 중에 하나라도 해당되면 거르라는 건 아니지만
2~3개가 해당된다면
치료 시작하기 전에 한 번 더 고민을 해보는 게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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